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2028년 실증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10-07 12:20:36
롯데하이마트가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물류 자동화 실증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2026년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물류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028년부터 이천물류센터에 주문 확인과 상품 모델·옵션 인식, 바코드 인식, 상품 피킹과 패킹 등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실제 물류센터와 유사한 환경에서 적용 대상 공정을 분석하고 실증 시나리오와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 이후 휴머노이드가 여러 물류 작업을 연속으로 수행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도 검증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올해 정부 지원 규모는 10억 원, 수행기간은 19개월로 수요기업 참여가 필수다. 올해 2차 사업에서는 물류 특화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신규 과제 4개에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물류센터 내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통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오피킹과 오배송 등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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