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긍정평가 45%…부정평가 44%

김광호

| 2019-03-22 11:20:54

부정평가는 2%p 하락한 44%…긍정이 부정 다시 앞서
정당지지도, 민주·한국당 소폭 동반하락…정의만↑
민주 37%, 한국 21%, 정의 9%, 바른미래 7%, 평화 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하며 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그래프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4%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등에 성공했으며, 부정평가도 3주만에 상승 곡선이 꺾였다. 또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1%포인트 앞서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 크로스' 현상도 한 주만에 멈추게 됐다.

 

이에 대해 갤럽은 "넉달째 긍·부정률 모두 40%대에 머물며, 양자 차이는 평균 2%포인트 차로 긍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37%/44%, 30대 58%/37%, 40대 65%/29%였고, 50대는 34%/57%, 60대 이상은 34%/51%다. 특히 20대에서 이탈 조짐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각각 88%, 75%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9%, 부정 48%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7%), '외교 잘함'(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7%)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8%) 등이 지적됐다.

 

▲ 정당지지도 추이 그래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소폭이지만 동반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민주당 37%, 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전주보다 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의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이 36%로 민주당 27%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다. 정의당은 7%, 바른미래당은 6%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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