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조567억원 투자해 인구확대와 청년위한'하니 프로젝트'추진

박상준

psj@kpinews.kr | 2023-12-12 11:00:58

청춘남녀 만남, 결혼, 정착, 출생을 아우르는 종합형 지원 사업
데이트 주선, 결혼장려금, 신혼부부 정착금, 주택대출이자 지원

대전시는 인구감소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1조 567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 청사.[UPI뉴스 자료사진]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할 정도로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22년도 기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0.81명에서 0.84명으로 증가했고 30대 청년인구도 171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 청년층 인구 비율 29.4%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인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 인구 확대와 청년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는 청춘남녀의 만남과 결혼 신혼부부의 정착과 출생을 아우르는 종합형 지원 사업으로 첫 시작은 청춘남녀 '데이트 하니(HONEY) 좋은 대전'이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는 대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테미오래, 대청호, 신세계 아쿠아리움, 엑스포 공원과 같은 대전의 명소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남선녀 '결혼 하니(HONEY) 좋은 대전'도 추진해 결혼장려금 지급과 예비부부 학교를 운영한다. 결혼 장려금은 초혼 부부에게 각각 250만 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지급 시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2025년부터 시행한다.


또 신혼부부를 위한 '정착 하니(HONEY) 좋은 대전'으로 여론조사 결과 결혼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주택 2만 호 공급, 행복주택 임대료 감면 사업'아이플러스', 전세자금·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추진 중인 2030년까지 청년주택 2만 호 건립 사업은 MZ세대의 직.주.락 콘셉트에 맞는 주택 부지 선정은 물론, 청년 신혼부부 대상의 우선 분양을 30%까지 상향하고 민간사업 청년주택 의무 공급을 3%까지 확대해 민선 8기 내 1만 호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또 대전형 행복주택인'다가온 주택'에 최초입주하는 신혼부부 266세대를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월 임대료를 최대 10년간 감면(자녀 1명 50% 감면, 자녀 2명 100% 감면)하는 아이플러스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전도시공사 및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건강가정 '부모 하니(HONEY) 좋은 대전'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출산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양육수당 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급, 난임 시술비 확대 지원을 추진한다.


양육 비용으로 부모수당·아동수당·양육수당 등 월 40만 원에서 110만 원을 지급하고, 자녀와의 첫 만남을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은 첫째 아이 200만 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내년에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21회 범위 안에서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30년까지 혼인 건수와 청년인구 비율 10% 증가와 합계출산율 1명을 목표로 청년 신혼부부가 행복하고 아이들 웃음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니 대전 프로젝트'를 가동,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 국가 소멸 위기에 맞설 방파제 도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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