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文정부 고용동향은 F학점 '쌍권총'"
임혜련
| 2019-01-10 11:13:34
예천군의회 폭행사건, 가해자 제명…윤리위 진상조사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통계청이 전날 내놓은 2018년 고용동향과 관련해 "참사도 이런 대형 참사가 없다"며 "학창시절 F학점 받으면 권총 찼다고 하는데 쌍권총 찬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시장 실패가 아니라 완벽한 정부 실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잘못된 경제정책 때문이라는 게 명확해졌는데 이를 바로 잡으려 하지 않는 정부의 독선과 오만, 무지의 결과"라며 "경제의 기본 철학이 바뀌고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 소득 늘었다고 무조건 뺏어 가계소득으로 준다고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경제가 그렇게 간단하면 일 잘하는 정부가 왜 필요하겠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모든 경제문제 중심에 혁신과 투자를 방해하는 귀족노조 문제가 있는데 그 부분에는 큰 고민이 없다"며 "노조를 건드리지 않는 산업정책이 뭐가 있는가. 노동문제, 노동개혁에 좀 더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공안사범을 포함한 '3·1절 특별사면' 추진에 대해 "제주 강정마을 관련자, 세월호 집회 관련자, 광우병 관련자들에 대해 사면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특정 이념에 치우쳐 사면한다면 어떻게 국가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종철 전 예천군 의회 부의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선 "참으로 송구스럽다"며 "탈당계를 제출했지만 다시 입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해를 가한 부의장에 대해서는 의원직 제명을 추진해 달라"라며 "가해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분들에 대해서도 그 진상조사 결과를 윤리위에 보고하고 윤리위에서 상응하는 징계를 할 것을 지시한다"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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