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여야, 조속히 예결소위 구성해 예산안 심사해야"

김광호

| 2018-11-19 10:15:23

"이른 시일내 다시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가동되길"
홍영표 "한국당·바른미래, 예결위 소위구성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여야가 빨리 예결소위를 구성해 예산안 심사절차를 조속히 밟아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가운데)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 예결소위가 구성되지 않아 여러 염려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전날 북측 금강산에서 열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20년 전 금강산관광이 처음 열릴 때 감격스러운 경험을 했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금강산을 관광할 좋은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도 재개돼 많은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어젯밤 늦게 귀국했다"면서 "대통령이 외교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는 합심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홍영표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지연 책임을 야당에 돌렸다. 


홍 원내대표는 "예산안 심의 기한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정기국회 회기도 불과 20일 남았다"며 "민생경제를 생각하면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국회가 멈춰버렸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여전히 명분 없는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예산 심의와 민생경제법안 처리가 지연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당리당략이 국민의 삶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며 "국회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민생경제법안 처리도 시급하다. 여야정협의체에서 합의한 국민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을 위해서 42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면서 "야당 보이콧으로 15일 본회의가 무산된 만큼 남은 4번의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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