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예정지 60m에 고교 위치'...청주 시민단체 '비상식적인 일'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3-18 10:21:19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내 외국인 카지노 입점 청주시와 교육청에 달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율량동 그랜드 플라자호텔에 입점 예정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해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이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카지노 입점 예정인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 이미지.[호텔 홈페이지 캡처]

 

이 단체는 카지노 시설 근처에 교육시설이 있다면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정화구역)으로 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카지노 입점 예정지역에서 불과 60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신흥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그 외 청주여고, 중앙초, 주성중, 주중초, 율량초 등 6개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여부는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의 결정에 달렸다" 며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정화구역)으로 아이들이 통학하는 길에 도박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사행 심리를 부채질하고 도박중독,범죄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사회적 폐해에 대해 우려했다.또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 눈이 멀어 오류를 범해선 안되며, 아이들에게 미칠 악영향과청주시민의 삶의 질이 우선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하고,추후에라도 이런 비상식적인 사행 시설이 입점을 시도조차 할 수 없게 불허 방침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율량동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 입점 예정인 카지노는 기존 강원도 평창에서 '바카라'와 '블랙잭'과 같은 각종 카드 게임과 룰렛,슬롯머신 영업을 해 온 업체로 이미 그랜드 플라자 호텔과 임대차 계약을 완료해 개장까지 행정 절차만 남아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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