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남북철도공동조사, 철도로 유럽 가는 시대 개막"

김광호

| 2018-11-30 10:40:02

다음달 1일 5G 네트워크 상용화 "'먹통'에도 철저 대비해야"
홍영표 "예산처리 12월7일까지 늦추자는 야당…뻔뻔하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0일 남북 철도공동조사와 관련해 "철도로 유럽으로 갈 수 있는 시대를 알리는 첫 개막"이라고 평가했다. 

 

▲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왼쪽)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영표 원내대표. [뉴시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교류에 아주 큰 상징이라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신의주까지 가는 경의선 철도조사를 끝내면 다음에 원산에서 나진까지 가는 철도 조사를 해서 두축을 조사하고 연말쯤에는 착공식을 가질 아주 중요한 행사의 첫 걸음"이라며 "2600km 대장정을 잘 공사해서 연내 착공식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에서는 준비를 착실히 해줄 것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달 1일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대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큰 하나의 매커니즘 만드는 것"이라며 "걱정스러운 건 초연결시대에 우리가 경험하게 된 듯이 아현지국 화재 사고 났을 때 먹통된 경험처럼 다시는 이런 우발적 사고가 안 나도록 철저하게 사전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먹통도 빨라진다 생각하고 같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음으로 모두 발언에 나선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지연됐으니 본회의 처리는 12월7일까지 늦춰도 되는 것 아니냐고 공공연하게 얘기한다. 정말 뻔뻔하다"고 날을 세웠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밤 12시를 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시한이) 종료된다. (지난) 15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를 가동했어야 하는데 야당의 보이콧으로 인해 8일이나 예산심사를 하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예산심사에서 감액과 증액심사 있는데 감액심사마저 마치지 못하고 오늘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혈세 470조 예산을 심사조차 하지 못한 채 끝내게 돼서 정말 유감스럽다"며 "이렇게 되면 결국은 국민이 매년 지켜봤듯이 깜깜이, 밀실 예산심사를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피해가 국민들에게 갈 수밖에 없고 부실심사를 통해 몇몇 사람이 이익 볼지 모르겠지만 전체 국민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안을 수밖에 없다"면서 "마지막까지 법정시한 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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