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직영 노인요양병원, 운영 정상화 되찾아…입원환자 첫 90명대 진입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9-14 15:33:47
수탁자와 예산문제 등으로 위기에 처했던 경남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이 지난 5월 거창군 직영으로 바뀐 이후 빠르게 정상적 분위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병동 입원환자가 90명대 진입하는 등 환자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12일 병원의 위탁운영 종료 후 전담팀(TF)을 구성해 팀장을 포함한 공무원 3명을 투입, 위탁운영 체제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의료인력등급에 맞는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노후시설 개선, 의료장비 도입 등 병원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한편 퇴원환자 만족도 관리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입원 중인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보호자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입원 환자 수가 지난 7월 80명대에 진입한 후 올해 처음으로 90명대까지 늘었다.
병원은 늘어난 환자에 맞춰 4층 병동을 정비하고 신규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미술과 음악 등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보건소와 연계한 물리치료, 재활프로그램 등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주별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입원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우려 속에 시작된 병원 직영을 군을 믿고 기다려 준 군민에게 드리는 보답이라 생각된다"며 "향후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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