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공존 전기 되길 바라"

김광호

| 2018-09-17 10:01:43

"文, 정상회담 뒤에 트럼프와 한미 정상회담 할 듯"
"김관진 前 안보실장, 쿠테타 개입했다는 것 충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이 9월에 이뤄져 한반도 평화 공존의 시대가 올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면 유엔총회가 시작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내일부터 2박3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된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 방북하는 정상회담"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남부교류와 관련해 논의를 많이할 예정인데 최종적으로 가장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 한반도 비핵화를 어떻게 실현할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한 것 같다"며 "저는 이번 평양가면 3번째 방문인데 그간 알았던 분들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또 "정상회담에 좋은 성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표는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청와대 안보실장이 쿠테타와 관련된 행위까지 개입했다는 것이 충격"이라고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지시했는지 조사해야겠지만 합참이 할 일을 안보실장에게 떠넘긴다는 것이 충격이다"며 "철저하게 수사해서 한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만전의 수사를 해줄 것을 당의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서 "걱정스러운것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잠복기간이 남아 있어서 추석기간에 확산 되지 않도록 정부당국이 유의해달라"며 "고속도로에서 교통이 잘 이뤄지도록 도로공사와 지자체가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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