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영화 '사상 최대규모 세계 동시개봉'
윤흥식
| 2019-01-16 09:58:46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18일 유튜브 개봉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오는 26일 이벤트 영화 사상 최대 규모로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BTS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세계 95개국 3800개 극장에서 하루 동안 동시 개봉된다고 보도했다.
영화 배급사 '파테 라이브' 측은 이같은 개봉 국가 및 극장 수가 이벤트 영화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개봉지역은 미국과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대양주 등 전 세계에 걸쳐 있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에는 BTS가 지난해 8월 25~26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9만 관객을 상대로 펼친 라이브 공연 실황이 담겼다.
BTS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20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란 타이틀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전방 뿐 아니라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스크린 X'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콘서트 영화라고 전했다. '스크린 X'는 한국에서 개발된 기술로, 현재 15개국에 보급돼 있다.
이 영화의 스크린X 버전 촬영에는 총 42대 카메라가 동원돼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솔로 무대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270도 파노라마로 확장된 화면을 통해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스크린 데뷔작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도 18일 밤 11시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공개된다.
이 영화는 2017년에 300일간에 걸쳐 진행된 BTS의 공연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전 세계에서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티켓 판매 수입은 1850만달러(2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3~5월 유튜브 유료 동영상 서비스에서 공개된 영상과 미공개 장면을 추가해 83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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