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거리, 최고속도 충청권 자율주행버스 시대 개막

박상준

psj@kpinews.kr | 2023-10-12 09:59:31

세종-대전-청주간 국내 첫 유상운송 환승 서비스 도입

이달부터 세종~대전~청주를 아우르는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안전관제가 본격화된 가운데 충청권 초광역 자율주행 버스만의 주요 특징도 주목받고 있다.


▲충청권 자율주행버스.[세종시 제공]

 

세종테크노파크는 국토교통부와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조성 및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세종시, 충북도, 대전시,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자율주행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충청권 초광역 자율주행 버스의 주요 특징은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다. 충청권을 가로지르는 청주 오송역~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대전 반석역 구간은 왕복 64.4km에 달한다.


또 국내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중 최고속도인 80km/h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이와함께 국내 최초 유상운송 환승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환승 체계를 반영하여 교통카드만 있으면 일반버스와 동일하게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충청권 자율주행버스는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의미가 담긴 A2(세종시), A3(충북도)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RT 버스(B2, B3)와 함께 운영된다.


▲충청권 자율주행버스 노선도.[세종시 제공]

 

또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산업센터에 위치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는 차량 데이터 수집 단말을 제공해 자율주행 버스의 실시간 영상정보와 차량상태를 관제하며 도로 CCTV 영상 AI 분석 시스템과 V2X 인프라를 활용해 돌발상황을 공유하는 안전 관제 활동을 수행한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앞으로 청주공항 연장 및 주요 충청권 거점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자율주행 기술 수용성 확대와 안전성 확보를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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