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 생활권 도시숲 11곳 조성…올해 139억 투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4-07 09:54:57

부산시는 올해 15분 생활권 내 도시숲 확대를 위해 139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운대수목원 기후대응 도시숲 등 11곳에 대해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 지난해 해운대구 신곡초등교 일원에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 모습. [부산시 제공]

 

도시숲 조성은 기후대응 도시숲 4곳(10.4㏊), 도시바람길숲 1곳(1㏊), 자녀안심 그린숲 2곳(0.4㏊), 지자체 도시숲 4곳(1.6㏊)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숲의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및 저장, 온도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좌천역 폐선부지(2.4㏊) △해운대수목원(6㏊) △일광유원지(1㏊) △금사나들목(IC)완충녹지(1㏊)에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결숲, 디딤·확산숲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10억 원을 투입 △해운대수목원 주차장 일원(1㏊)에 부족한 숲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 봉래초교(0.2㏊) △해운대구 부흥초교(0.2㏊) 일원에 어린이들의 안전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굣길을 제공하고, 교차로 가드닝(범내골·수영), 공항로 정비 등 4곳(1.6㏊)에 대해, 정원형 지자체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사상역 문화숲을 비롯해 3곳(8㏊)의 도시바람길숲, 다대포해변공원 등 2곳(3㏊)의 기후대응 도시숲, 신곡초등학교(0.04㏊)의 자녀안심 그린숲, 장산생태축 복원 등 2곳(2.3㏊)에 지자체 도시숲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을 조성할 경우 주변 온도를 3∼7도 낮추고, 습도는 9~23% 높여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형준 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 어디에서나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을 확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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