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내달 2일 가격 3.7% 인상…빅맥 5200→5500원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10-26 09:44:35

올 들어 두 번째 인상, 13개 메뉴 100~400원↑
"고객 부담 덜고자 인상 품목·폭 최소화"

맥도날드는 내달 2일부터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100~400원)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만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 한국맥도날드 로고. [맥도날드 제공]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디저트 7종, 음료 1종이다.

 

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이로 인해 빅맥 단품이 5200원에서 5500원으로 오른다.

 

음료와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된다. 이외 메뉴들은 전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세트 메뉴 절반 이상은 시간에 관계 없이 4000~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하루 종일 할인가로 맥도날드 인기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해피 스낵'과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도 변동 없이 운영된다.

 

맥도날드는 공식 앱에서 시간대별 최대 40% 할인쿠폰과 M오더 전용 쿠폰,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앱 회원은 구매 금액의 5%를 적립, 일정 금액 이상 쌓인 포인트는 특정 메뉴로 교환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맥런치·해피 스낵과 같은 할인 플랫폼과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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