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지지율 54%, 9개월 만에 최고…민주 43% vs 한국 27%
남궁소정
| 2019-07-25 10:10:21
日수출규제 따른 반일여론 확산·강경대응 영향
정의 7.4%, 바른미래 5.1%, 공화·평화 1.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4%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반일여론 확산과 정부의 강경대응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1.1%p 오른 43.3%, 자유한국당은 0.3%p 내린 26.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2~24일 전국 유권자 1508명을 상대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로 전주보다 2.2%p 올랐다. 반면 부정평가는 42.4%로 0.7%p 내렸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 1주차(55.4%)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리얼미터 측은 "일본의 경제보복 확대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고 불매운동을 포함한 반일감정이 보수층으로까지 확산함과 더불어 청와대와 정부에 의한 일련의 대응 메시지와 활동이 여론의 신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계층별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 주로 상승했고, 대구·경북에서는 상당 폭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1%p 오른 43.3%, 자유한국당은 0.3%p 하락한 26.8%로 조사됐다.
이로써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5.1%p에서 16.5%p로 더 확대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4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과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60대 이상에서 하락한 반면, 중도층, 대구·경북, 서울, 호남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7.4%, 바른미래당은 5.1%, 우리공화당과 민주평화당이 각각 1.8%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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