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전 7시 전에 복수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성룡
| 2019-08-24 09:37:25
韓 합참본부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두 차례 발사"
▲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노동신문]
북한이 24일 오전 7시 이전에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 전에 북한이 동부 지역에서 동해 쪽으로 복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9번째, 이달 들어서만 벌써 5번째다.
일본 방위성은 이 발사체가 일본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미국과 함께 관련 정보를 수집하면서 발사체 종류 등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이번 발사체가 올해 5월부터 쏘아 올린 미사일과는 다른 궤도로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탐지했다며 선박들에 미사일 파편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24일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두 차례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국 정부가 오는 11월 만료되는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발표한 후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