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7년까지 디지털 혁신기업 3500개사 육성 목표 밝혀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3-18 11:00:14
디지털 종사자 5만명과 디지털 매출액 20조원 목표 설정
지자체의 민간기업 CEO 디지털 교육 '탁상공론' 지적도 제기
충북도가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혁신기업 3500개사, 디지털 전환 종사자 5만명 육성과 디진털 전환 매출액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9,7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 ▲충북도청 전경.[UPI뉴스 자료사진] 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혁신에 대응해 '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18일 발표했다. 도는 전략 추진을 위해 우선 디지털 전환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최고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의료, 바이오 산업군의 CEO에 대해서는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AI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 격차가 큰 제조분야 중소, 중견기업 CEO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도비를 투입해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혁신 의지가 있는 도내 수요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업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기업체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핵심설비와 공정에 대한 AI솔류션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취약한 공급기업 기반을 두텁게 하기 위해 오창과학산단 일원 내 디지털 혁신거점을 조성해 관련 인프라 R&B 네트워크 등을 고밀도로 집약하고 기업 성장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기업 육성 외에도 수도권에 위치한 유망 앵커기업에 대해 충북 이전기업 혜택, 정주여건 등을 통합 안내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앵커기업의 이전의사를 타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행정적으로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안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빅데이터 허브플랫폼 중심으로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적재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서비스로 환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충북도는 올 중점분야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전 도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위해 도정을 아우르는 6개 디지털 전환 선도분야의 두문자를 따서 ' 디지털 충북 SWITCHON!' 즉 충북도의 디지털 스위치를 커겠다는 포부를 담은 비전을 수립했다.
하지만 의료, 바이오 산업군의 CEO에 대한 디지털교육 추진에 대해선 필요성이 있다고 해도 민간기업보다 디지털 마인드가 낮은 지자체가 전문경영인을 가르치겠다고 나서는 것에 대해 '탁상공론', '관료적 사고'라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김명규 부지사는 "충북도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최고경영자와 이를 뒷받침하는 공무원들이 절실한 필요성을 깨닫고 혁신기술을 적용할 때 대변혁의 흐름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들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 방안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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