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귀농 줄고 귀촌 늘었다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5-06-30 09:39:47
베이비부머 세대 대거 귀촌 농촌생활 즐겨
▲ 경북도내 수산업 종사자들이 재도약을 다짐하는 대회를 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 수요가 줄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개별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귀농 및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경북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 의하면 경북 지역 귀농은 지난해 1537가구, 1948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9.6% 감소한 수치다.
귀촌은 3만8782가구, 5만1654명으로 전년보다 1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경북으로 이동해 전국 1위를 차지하였으나 귀농 인구의 전반적 감소로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귀농 인구는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도 1만307가구에서 8243가구로 20% 줄어들었다.
반면 귀촌 인구는 증가해 전국은 전년보다 30만6441가구에서 31만8658가구로 4% 증가했고, 경북은 3만4006가구에서 3만8782가구로 14.1% 증가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주소이전 없는 농촌 체험 활성화(체류형 쉼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귀농을 주도하는 50대의 도시 취업 선호, 최근 젊은 층의 농업 기술을 배운 후 시간을 두고 귀농하는 선 귀촌·후 귀농 현상에 따라 귀농은 줄고, 귀촌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의 확대로 시설, 농기계 비용을 지원해 정착 부담을 줄이고, 기존의 2개소(영주, 영천)였던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업창업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 수요가 줄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개별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귀농 및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경북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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