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의붓아들 손발 묶고 이틀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체포

이민재

| 2019-09-27 10:13:32

경찰, 아동학대치사혐의 조사

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이틀간 심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 경찰 관련 이미지 [UPI뉴스 자료사진]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계부 A(26)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의붓아들 B(5) 군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119에 전화를 걸어 "아이가 쓰러졌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동학대 가능성을 염두해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과거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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