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아베 지지율…'NHK↑·산케이↓' 엇갈려
장기현
jkh@kpinews.kr | 2019-08-06 11:08:06
'韓 백색국가 제외' 지지 여론…산케이 68%·NHK 55%
NHK와 산케이신문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에 대해 엇갈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HK가 지난 2일부터 사흘 간 전국 18살 이상 일본인 1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9%로 3주 전 조사 때보다 4%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포인트 떨어진 31%였다.
반면 산케이신문이 관계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3~4일 18세 이상 일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에 따르면,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7%로, 참의원 선거 직전 조사(7월 14~15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포인트 오른 38.1%였다.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목록)'에서 한국을 제외한 아베 내각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일본 내 여론은 두 기관 모두에서 과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 조사에선 이 조치를 '지지한다'는 비율이 68%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로 나타났다. 향후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59%가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베 총리의 지도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54%에서 52%로, 집권 자민당 지지하는 비율은 40%에서 37%로 각각 낮아졌다.
또한 NHK 조사에서도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지지한다'가 55%, '지지하지 않는다'가 8%,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27%로 나타났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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