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오른 민형배, '품격 정치' 꺼내며 "더 큰 통합으로 나아가겠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6 09:23:32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네거티브 선거를 배제한 '품격 경쟁'을 전면에 내세웠다.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후보 [민형배 캠프 제공]

 

민 후보는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결선 전략을 밝히며 "결선의 길이 아무리 치열해도 상대 후보를 흠집 내거나 깎아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없는 사실을 꾸며 공격하거나 근거 없이 상처를 내 표를 얻는 비방의 정치로는 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쟁 방식에 대해 "오직 전남광주 통합의 미래를 놓고 비전과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며 "그것이 저를 믿어준 분에 대한 예의이자 호남 정치가 지켜야 할 품격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후보를 향한 존중도 드러냈다. 

 

민 후보는 "함께 치열하게 달려 온 신정훈 후보에게도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 후보가 경선 내내 보여 준 통합특별시에 대한 깊고도 전문적인 식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은 제게도 큰 울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을 보는 따뜻한 시선, 삶의 가장 낮은 곳을 놓치지 않는 정치는 전남·광주에 꼭 필요한 가치"라며 "신 후보의 문제의식과 비전, 소중한 제안들을 잘 이어받겠다. 통합특별시의 길에 소중히 녹여내겠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결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승리의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그러나 가장 낮은 자세로 뛰겠다"며 "더 큰 통합, 더 강한 전남광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결선 투표는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50%가 반영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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