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9회 시민의날 기념식…고 구자경 LG명예회장 시민상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10-11 09:48:34
경남 진주시는 10일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시장과 백승흥 시의장을 비롯해 시민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진주시는 1995년 진양군과 통합 이후 매년 10월 10일을 '진주시민의 날'로 지정, 시민 화합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어린이 합창예술단'고운빛소리', 코러스 댄스팀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특히, 기념식을 마무리하는 '합동농악놀이'에는 30개 읍면동의 농악대가 참여해 모두 하나되는 화합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올해 시민상 수상자는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이다. 구자경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산실인 지수면에서 태어나, 1970년부터 럭키금성 회장으로 25년간 재임하며 대한민국 경제 기적에 일조한 인물이다.
그는 지수상남복지회관과 지수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기증, 연암도서관 확장 이전 지원 및 연암공과대학교 설립, 지수IC 개설 지원 등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기업가이자 지역인재 육성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인을 대신하여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은 "삶을 마감할 때까지 가슴과 머리에 진주를 담고 살았던 구자경 회장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정말로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규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 조성과 함께 제2 혁신도시인 문산 신도시 개발도 잘 준비해 항공우주산업도시 진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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