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셀프 왕따'…4강 외교 무너져"
남궁소정
| 2019-08-08 10:51:10
"文정권, 세금 중독 못 벗어나…좌파 포퓰리즘 매달려"
"조국·문정인, 사법질서·한미동맹 파괴…임명 포기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우리 외교 역사상 이렇게 4강 외교가 모두 무너져버린 사례는 제 기억에 단 한 차례도 없었는데도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더욱 고립시키는 '셀프 왕따'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는 무너지고 있는데 북·중·러는 단단한 대오로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집권여당 국회의원들은 도쿄올림픽 보이콧, 일본 여행금지까지 거론하는데 총선용 반일감정 확산에 목을 매고 한일 관계를 아예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몰아가는 것"이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복원을 위해 무능한 외교·안보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난국에 오늘 또 대기업 경영진들을 청와대로 불렀다고 하는데 한시가 바쁜 기업인들을 보여주기 쇼에 동원하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문재인 정권은 세금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벤트 정치와 좌파 포퓰리즘 정책에만 매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 증시가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악을 기록했다"며 "결국 이 정권의 반시장·반기업·친귀족노조 정책과 무분별한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 대한민국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경제정책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재정은 재정대로 악화되고 경기는 더 깊은 부진에 빠지는 진퇴양난의 늪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조국 전 민정수석이 개각 명단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법질서 파괴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고 한미동맹 파괴자를 주미대사로 보내겠다고 하는 이 정권,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을 마땅히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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