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 울릉도 특산물 활용 나서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3-10-23 09:19:53
신공항 개항 앞두고 관광객 대비
▲ 울릉도 특산물을 가공한 식품과 술. [경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조영숙 도농업기술원장은 “울릉도 특산작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화 및 외식산업화로 관광객을 대비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25년 울릉도 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나선다.
도농업기술원은 울릉도 특산작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관광수요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산업체, 대학교와 협업해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농산물 기능성 효과검증, 가공원료 소재화 등 특산가공품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울릉도 산채나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조 후에도 녹색을 유지하고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한 건조나물 제조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울릉도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섬쑥부쟁이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미역취, 물엉겅퀴, 전호, 삼나물 등 울릉도의 다른 산채나물로도 확대 연구해 상품화하고 색, 맛, 식감의 품질이 개선된 건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울릉도 특산작물 소재를 활용한 웰니스 가공품을 개발에 나서 건강 기능성 연구로 물엉겅퀴의 숙취 해소, 섬쑥부쟁이의 항염증 효능을 밝혀 가공소재로 활용한다.
현재 섬쑥부쟁이의 항염증 효능을 활용한 고령자용 효소 제품을 상품화해 울릉도 지역 가공업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골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마가목열매의 유효성분을 유지한 발효주도 개발했다.
앞으로 산나물 건조때 유용성분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과 연계해 숙취해소용 간편해장국 제품을 개발하고 마가목열매 발효주를 기술이전해 판매할 예정이다.
조영숙 도농업기술원장은 “울릉도 특산작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화 및 외식산업화로 관광객을 대비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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