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호 넘어 공존으로…시흥시, 반려동물 복지 공공성 강화 나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3-24 09:21:26

돌봄 취약가구 의료·장례 지원 확대…반려동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놀이터·친화공간 확충·입양 지원 강화…사람·동물 공존 기반 구축

경기 시흥시가 최근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과 동물복지 교육 확대 등 사회 전반적으로 동물과의 공존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반려동물 복지 공공성 강화에 나섰다. 

 

▲ 시흥시 배곧동 '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반려동물 놀이공간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내달부터 돌봄 취약 가구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돌봄·장례 지원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또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하고 공원 내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한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명예동물보호관 운영과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반려동물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 시흥시 반려동물 입양 안내 포스터. [시흥시 제공]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도 확대해 펫티켓 등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유실·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구조·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임시보호제와 입양 지원 정책을 병행해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입양 활성화를 위해 반려가족에게 진료비와 검진비를 지원하고, 국내 입양이 어려운 동물에 대해서는 해외 입양 연계도 추진한다.

 

임병택 시장은 "사람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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