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진왜란 제434주년 '충렬사 제향' 봉행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5-25 09:04:35
부산시는 임진왜란 발발(1592년) 434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 ▲ 지난해 충렬사에서 임진왜란 순국선열들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제향이 봉행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날 행사는 김경덕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각급 기관장, 시·구의회 의원, 유림, 선열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제향 주재자 초헌관은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이다.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제향 의식에 참여하는 제관은 초헌관(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 아헌관(송정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 선생 후손 대표, 박연숙 성균관여성유도회 부산시본부 회장), 종헌관(박인호 시민 제관), 축관·집례(정광호·김홍섭 충렬사안락서원무형문화유산보존회 전수장학생) 등 9명이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시민제관(종헌관)에는 2025년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수상자인 박인호 '부산항을 사랑하는시민모임' 대표가 위촉돼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데 함께한다.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는 매년 5월 25일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는데, 충렬사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사당 중 여성과 관노를 함께 모신 유일한 사당이다. 성별과 계급을 막론한 만민 평등사상을 내포하고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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