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국힘 박덕흠 후보 공천 취소해달라"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3-19 11:00:37

도청서 기자회견 열고 당선 축하파티 관련 규탄
공사 수주 이해충돌 의혹·골프장 논란 등도 언급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당선 축하파티'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의 공천 취소를 촉구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페이스북 캡처]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시민단체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지난달 27일 옥천 한 식당에서 총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지인들과 함께 당선 축하파티를 연 것에 대해 규탄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피감기관으로부터 자신을 포함한 가족회사가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하는 등의 '이해충돌'의혹, 강원도 골프장 건설 추진 논란, 각종 부동산 투기 의혹과 농지법 위반 협의, 회기 중 필리핀 골프장 날씨검색, 취업비리 의혹 등 공천 취소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후보는)지난 2월 '73개 시민사회단체와 전국17개 의제별 연대기구로 구성된 2024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에서 공천 부적격자로 발표한 인물"이라며 "그럼에도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전혀 없이 '당선 축하 파티'를 연 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덕흠 후보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무료로 마술쇼를 제공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된 상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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