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위 세종시 부모급여 100만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으로 올린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9-20 08:52:27

아이돌봄 이용 가정 중 두자녀 이상 가구 본인부담금 10% 추가 지원

8년 연속 출산율 1위를 기록한 세종시가 내년부터 다자녀가정의 부모급여를 100만원으로 올리고 첫만남 이용권도 300만원으로 상향하는등 출산지원대책을 강화한다.


▲세종시청 전경.[UPI뉴스 자료사진]

 

시는 2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극복과 인구위기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위원회와 함께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부터 다자녀가정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셋째아는 30만 원, 넷째아는 40만 원, 다섯째아 이상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상수도요금을 월 2,000원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부모급여도 현행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은 둘째부터 현행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또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 중 두자녀 이상 가구에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며 지원 가구를 확대하는 데도 양 기관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세종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층이 원하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