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창업주 손자 마약 혐의 체포…현대家 3세 입건
김현민
| 2019-04-02 09:18:34
최태원 SK 회장 5촌 조카, 액상 대마 구매 및 투약
경찰, 해외 체류 현대가 정모 씨 귀국 후 소환 방침
경찰, 해외 체류 현대가 정모 씨 귀국 후 소환 방침
고(故) 최종건 전 SK그룹 회장 손자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가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일 오후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최 전 회장의 손자 최모(32)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아울러 정 전 회장의 손자 정모(29) 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날 체포돼 인천 미추홀구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선 최 씨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마약 공급책 이모(27) 씨를 대마 투약 혐의로 조사하던 중 이 씨가 최 씨와 정 씨의 액상 대마 구매를 대행했고 정 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2개월여 간 이 씨에게 액상 형태의 대마를 다섯 차례에 걸쳐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씨는 최 전 회장의 장남인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경찰은 해외 체류 중인 정 씨에 관해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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