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검증된 비핵화가 먼저다"
김문수
| 2019-03-19 08:34:29
"北, 비핵화 순서를 올바르게 잡는게 중요…먼저 CVID"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중요한 진전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가 먼저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장관은 이날 고향 캔자스주 라디오 방송 KFDI 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임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세계에 한 약속을 지키도록 설득하는 것이다"며 "김 위원장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한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 세계를 대신해 그런 결과를 얻기 위해 계속 협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 비핵화 관련 진전 상황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과 핵 실험을 하지 않도록 했고, 억류 미국인들도 송환됐다. 이런 것들은 다 좋은 것이며, 계속 이런 방향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방송인 'B98 FM'과의 인터뷰에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분명 어려운 일이며, 우리도 그걸 알고 있다. 수십년 된 도전이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제재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유망한 외교적 관여도 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캔사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북한의 핵 위협을 없애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
폼페이오 장관은 KCMO 방송에도 출연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 "중요한 개인적 대화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해선 많이 말할 수없다"며 "하지만 비핵화와 관련해 시간(timing)과 순서(sequencing), 그리고 이것을 달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분명하게 여러 이슈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주민들이 더 밝은 미래를 갖게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은 정말 정말 진짜이다. 하지만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에 뒤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순서를 올바르게 잡고, 각 당사자들이 힙의할 수있으며, 남북한 경계선을 따라 긴장 수위를 낮추는 방식으로 이루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일본과 한국, 그리고 전 세계에게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북한의 위협은 실재적이었지만 외교적 관여는 없었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이런 실험들을 중단시켰고 이것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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