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많은 옵션 있어…48시간 내 이란 제재안 발표"

임혜련

| 2019-09-19 08:30:11

"최후옵션은 전쟁 의미…공격하기는 매우 쉽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군사적 공격 외에도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8시간 이내에 한층 더 강화된 대(對)이란 제재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을 취재진에 소개하고 있다. [AP 뉴시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알다시피 많은 옵션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후의(ultimate) 옵션이 있고, 그것보다 덜한 옵션들이 있다"며 "우리는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후 옵션이 핵타격을 의미하냐'는 질문에는 "나는 최후의 옵션을 말하는 것이다. 즉 전쟁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도 "지금 그것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를 갖고 있다. 나는 이것을 힘의 표시라고 생각한다"며 "공격하기는 매우 쉽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군이 과거 중동, 이라크에 들어갔던 것을 거론하며 "그래서 우리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이란 제재를 대폭 강화하도록 재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앞으로 48시간 이내로 더욱 강화된 (제제안) 세부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