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위해 신속 대응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07-14 08:27:47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작
경북 포항·경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신속 대응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최근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전담 T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노동정책과, 복지정책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현장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체계와 부서별 역할,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 총괄추진반·행정지원반·현장대응반 등 3개 반 체계로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 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 접수 및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시는 특히 읍면동 단위에서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하고, 단기 보조인력 채용 및 교육도 신속히 추진 중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신용·체크카드 사용처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 배포 등 안내 활동도 병행하며, 지급 이후 9월 12일까지는 매일 일일 추진 상황을 수합·보고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도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지역화폐 '경주페이(카드형)' 또는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오후 4시까지)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신청하는 경우,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경주페이 사용자는 방문 신청 시 실물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성인은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경주페이 대리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경우 위임장,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은 본인만 가능하다.
미성년 자녀는 같은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경주시는 아울러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지자체, 카드사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문자에 링크(URL)를 포함하지 않으며, 공식 경로 외 접속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소비쿠폰 지급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TF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내수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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