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수진1·상대원3 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12-30 08:46:14
상대원3구역 45만 470㎡...공동주택, 근생시설, 행정센터 등 조성
경기 성남시의 대표적 원도심인 수정구 수진동과 중원구 상대원동 일원이 재개발돼 아파트와 복리시설을 갖춘 신도시의 면모를 갖춘다.
| ▲ 성남시 수정구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성남시 제공]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의거, 2030-1단계 재개발사업 구역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정비구역 면적은 26만 18314㎡로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4844세대와 오피스텔(216세대)이 신축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1만 5974㎡의 근린공원과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계획됐다.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강남과 송파 등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2030-2단계 재개발사업 대상지인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 상대원 3구역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상대원3구역은 45만 470㎡ 규모로, 공동주택 8792세대와 근린생활시설(2만 838㎡), 주차장, 공원, 녹지, 동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실내체육시설 등의 복합공공시설이 조성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재개발 대단지로, 교육·문화·경제·체육·복지 등 다양한 주민지원시설 확충과 더불어 원도심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용지를 배치해 인접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산업단지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른 구역과 동일하게 순환정비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성남시는 조사 완료 후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 원도심 재개발사업은 14개 구역에서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이다. 올해 8월부터는 '생활권계획에 따른 재개발 방식'이 도입돼, 성남시는 원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수도권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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