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벽에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 2발 전격 발사

UPI뉴스

| 2019-07-25 08:08:42

비행거리는 약 430㎞, 지난 5월 발사 후 78일만
지난번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
▲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5월 5일 보도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추정 전술유도무기 발사 장면.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공중으로 발사되고 있다. [노동신문 캡처]

북한은 25일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체로 도발한 것은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 만이다.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30㎞로, 지난 5월 9일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25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30㎞"라고 발표했다.

합참은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5월 4일과 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을 두차례 시험 발사한 이후 이 미사일의 성능을 끊임없이 제고시켜온 만큼 같은 기종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9일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첫발은 420여㎞를, 두 번째는 270여㎞를 날아간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2발도 5월 9일 발사한 첫 번째(420여㎞)와 유사한 비행 패턴을 보였으며 비행궤적은 군의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그린파인) 등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강현 기자 dogi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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