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지원사업 모집방식 개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3-27 07:57:00
보증금 최대 1억, 대출이자 2~2.5% 지원
부산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머물자리론)의 모집 방식을 다음 달부터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존 선착순 50명 모집하던 것을 다음 달부터 인원 제한 없이 신청받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올해 1~3월 매월 선착순 50명으로 신규 모집을 진행했으나, 접수 시작 후 10분 내 조기 마감되는 등 신청 수요 증가로 인해 인원 제한 없이 신청받는 것으로 모집 방식을 개선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추경을 통해 5억 원을 추가, 사업비를 총 25억 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연간 신규 모집인원을 기존 550명에서 950명으로 확대(증 400명), 그간 선착순 인원 제한으로 인한 불필요한 신청 경쟁과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물자리론'은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최대 1억)과 대출이자 2~2.5%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시는 대출이자 연 2~2.5%를 1년에 최대 250만 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실행한다.
희망자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매월 15일에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머물자리론에 대한 청년의 높은 관심과 신청 수요에 부응하고자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머물자리론 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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