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LUCI 도시 조명 어워드' 수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3-11 07:53:37

핀란드 국제도시조명연맹 시상식서 본상 2위 수상

부산시는 핀란드에서 지난달 26일 열린 '2026년 제3회 도시 및 조명 어워드'(LUCI Cities & Lighting Awards)에서 '광안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상 2위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달 26일 핀란드에서 열린 '2026년 제3회 도시 및 조명 어워드(LUCI Cities & Lighting Awards)'에서 부산시 '광안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상 2위를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번 시상식은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이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조명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우수 프로젝트를 격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광안대교 조명이 단순 경관 연출을 넘어 지능형 데이터 기반 조명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 환경과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부산시는 강조했다.

 

국제도시조명연맹 심사위원단은 "상징적 교량을 시민과 방문객이 즐기는 야간 명소로 탈바꿈했으며, 혁신적 조명과 역동적 연출을 통해 도시 야경의 질을 높였다. 도시의 야경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장소를 만든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조명 연출과 문화행사 연계 운영의 결과, 관광 측면에서도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시간 기후 데이터 반영 조명과 계절·축제 연계 특별 연출은 야간 경관의 차별성을 확보하면서 국내외 방문 수요를 유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국제 수상은 부산이 추진 중인 세계디자인수도(WDC)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야간경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디자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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