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안 "오차범위 내 팽팽"

김당

| 2019-04-02 07:17:19

선거제도 개혁안 공감도 "여·야 4당 개혁안 44% vs 한국당 개혁안 42%"
여·야 4당 개혁안, 4당 지지율 합 56%보다 12%p↓ vs 한국당은 13%p↑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제 개편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 4당 개혁안과 한국당 개혁안 중 어떤 방안에 더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여·야 4당 개혁안' 찬성응답이 2%p 더 높은 가운데 오차범위 내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무응답 14%). 

 

▲ [리서치뷰]

△지역구를 28석 줄이고, 비례대표를 28석 확대하는 여·야 4당의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안에 대한 찬성은 44%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에서 270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제를 전면 폐지하는 한국당 개혁안에 대한 찬성은 42%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19/20대(여·야 4당 개혁안 43% vs 한국당 개혁안 38%) △30대(57% vs 30%) △40대(57% vs 35%)는 '여·야 4당 개혁안' 찬성응답이 5~27%p 높은 반면, △60대(29% vs 54%)와 △70세 이상(20% vs 51%)은 '한국당 개혁안' 찬성응답이 25~31%p 높은 가운데, 50대는 두 방안에 대한 찬성이 46%로 똑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여·야 4당 개혁안 47% vs 한국당 개혁안 42%) △경기/인천(48% vs 40%) △호남(55% vs 20%)은 '여·야 4당 개혁안' 찬성응답이 5~35%p 높은 반면, △충청(36% vs 55%) △대구/경북(35% vs 55%) △부산/울산/경남(39% vs 41%)은 '한국당 개혁안' 찬성응답이 2~20%p 높은 가운데 강원/제주는 두 방안에 대한 찬성이 38%로 똑같았다.


정파별로는 △민주당(여·야 4당 개혁안 71% vs 한국당 개혁안 14%) △정의당(76% vs 10%) 지지층은 '여·야 4당 개혁안' 찬성응답이 63~66%p 높은 반면, △한국당(9% vs 82%) △바른미래당(39% vs 55%) △무당층(17% vs 51%)에서는 '한국당 개혁안' 찬성응답이 16~73%p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과 교차 비교하면, 여·야 4당이 합의한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안에 대한 찬성률은 44%로 4당 지지율 합 56%보다 12%p 낮은 반면, 한국당 개혁안 찬성률 42%는 한국당 지지율 29%보다 13%p 높았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안일원 대표는 "국회에 대한 높은 불신과 맞물려 한국당의 의석수 30석 축소 방안이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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