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서 체험형 '주말 야시장'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7-17 07:09:25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
9월13일까지 금·토마다 오후 6∼10시

울산시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일원 전경. 반구천(현 대곡천)은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에서 발원해 범서읍 사연리 태화강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이다. 언양읍 '대곡리(반구대) 암각화', 두동면 '천전리 암각화'를 아우른다. [울산시 제공]

 

이번 야시장은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시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각각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참여 상인을 특정 지역 상권에 국한하지 않고,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함으로써 누구에게나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야기를 파는 시장, 울산의 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야시장은 행사 기간 금·토요일 오후 6∼10시 열린다. 장소는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왕버들마당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개장식은 19일 오후 6시 왕버들마당에서 개최된다.

야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장터에서 다양한 판매공간과 푸드트럭,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청년 예술인과 문화단체가 참여하는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김두겸 시장은 "문화유산, 지역경제, 시민의 삶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울산형 야간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 시민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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