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세르비아와 원자력·수소 분야 양해각서 체결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9-03 06:21:13

미래 에너지 분야 공조
코트라 행사에서 협력 확약

한국수력원자력과 세르비아 정부가 미래 에너지 분야 관련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가 한수원과 원자력 및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울산시 울주군 새울 1·2호기 전경. [한수원 제공]

 

구체적으로 소냐 블라호비치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 국무차관은 한수원 황주호 사장과 "세르비아-한국 전략 에너지 개발 포럼"에서 두 건의 MOU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했다.

 

첫 번째 MOU는 세르비아의 원자력 기술 개발을 위한 인적 자원 양성과 교육, 그리고 양국 간 원자력 분야 기술 정보와 전문성 교류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세르비아는 향후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의 전문 역량을 확대하고,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두 번째 MOU는 수소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세르비아에서 그린 수소 개발 잠재력 평가, 기술 교류, 인재 육성, 그리고 수소 전 주기 관리 및 공급망 구축에 관한 지식 공유가 포함된다. 

 

블라호비치 국무차관은 "세르비아는 원자력을 잠재적인 에너지원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원자력 기술 강국 및 기업들과 협력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자국 전문가 육성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수소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시범 프로젝트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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