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LG전자, 남아공에 온라인 스토어 오픈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08-22 06:23:14
2021년 폭동 딛고 지속적 투자
14억 인구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장 확대 ▲LG전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번 달 말 온라인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가 직접 자사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14억 인구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장 확대
2021년 대규모 폭동으로 현지공장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던 LG전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소매 전략을 다양화한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21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LG전자 남아공은 8월 말 온라인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가 직접 자사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를 앞둔 신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OLED TV·가전제품·모니터·에어컨 등 LG전자의 모든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국 LG전자 남아공법인장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결제 옵션과 쉬운 반품 절차도 도입한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1월 남아공 동남부 더반 산업단지에 연산 20만 대 규모의 TV 공장을 준공했는데 이듬해 전직 대통령 수감으로 발발한 폭동으로 신설 공장이 전소되는 사태를 맞았다.
하지만 LG전자는 2022년 8월 요하네스버그에 첫 프리미엄 서비스센터를 열며 남아공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14억 인구가 가진 잠재력에 주목해 온 LG전자는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아프리카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집트에 지역 거점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