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 운영 위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4-01 06:00:39

부산테크노파크 수탁기관 선정으로 입주기업 단계별 지원체계 강화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31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해운항만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1876 BUSAN'의 위탁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31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운영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BPA 연정흠 연구개발부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태훈 센터장, KOBC 김학선 팀장.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스마트 항만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부산시·한국해양진흥공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과 협력해 창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에 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위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월 업무수탁 공모를 통해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선정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테크노파크는 1999년 설립 이후 지역 내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기관으로,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기업인 ㈜테리뉴(대표 박홍민)와 함께 그간 축적한 창업기업 육성 경험과 산업 네트워크를 '1876 BUSAN' 운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셋 업(Set-up), 빌드 업(Build-up), 스케일 업(Scale-up)'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종합 지원이 가능한 기업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부산항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테스트 베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도록 돕고,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효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1876 Busan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해운항만기술 분야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산항 내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곧 부산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역 뒤편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 2022년 2월 개소한 '1876 부산'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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