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해상서 이주민 탄 배 전복…"80여 명 사망 추정"

장성룡

| 2019-07-07 10:41:05

리비아 출발 유럽 향해 가다가 참변… 3명 구조

북아프리카 튀니지 해상에서 이주민들이 탄 배가 침몰해 80여명이 실종됐다고 UPI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PI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리비아 주와라 지역을 출발한 이 배는 유럽을 향하던 중 튀니지의 자르지스 인근 해상에서 전복돼 8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MO)의 플라비오 디 자코모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배 전복 사고가 튀니지 해상에서 발생했고 4명이 구조됐다"며 "그들(생존자들)은 보트에 86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아프리카 해상에서는 이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다 목숨을 잃는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튀니지의 스팍스시 인근 바다에서 선박 침몰로 최소 65명의 이주민이 사망하기도 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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