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 중학생 사망, 태풍으로 한 차례 넘어졌던 것..제품 하자or점검 부실
이유리
| 2018-10-12 00:55:09
농구대가 넘어져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농구대가 이틀 전 태풍으로 이미 한 차례 넘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 경남 거제의 한 중학교에서 농구대가 넘어지면서 남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중학생 A군은 농구 골대 림이 휘어진 것을 보고 친구 어깨에 올라타 바로잡으려다가 농구대가 A군 쪽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농구대는 태풍으로 이미 한 차례 넘어졌던 것으로, 농구대 아래쪽의 무게추 3개가 무게함에서 빠졌지만 농구대를 그냥 세워둬 바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농구대 제품 자체의 하자 여부와 학교 측의 점검 부실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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