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정암마을 '이바구쉼터' 개소–체험시설 지원사업 추진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9-08 13:19:23
'큰 부자 탄생'의 전설이 얽힌 솥바위가 있는 경남 의령 정암마을에 '이바구쉼터'가 문을 열었다. '이바구'는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으로, '이바구쉼터'는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의령군은 7일 정암마을 주민 협의체인 솥바우협동조합과 함께 정암지구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첫 단계인 '이바구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암지구는 2021년 의령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다.
의령군은 정암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예비사업 준비에 착수했고, 작년 5월에 '왁자지껄 이바구 및 역사·문화살롱 정암' 사업계획이 국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번 '이바구쉼터'가 탄생했다.
이번 '이바구쉼터'의 개소에 앞서 정암지구 30여 명 주민들은 6개월간 '큐레이터 양성 및 스토리텔링 교육', '사회경제적 아카데미 교육' 등 4개의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앞으로 진행될 도시 재생 사업의 기초과정을 닦았다.
마을 주민들은 '이바구쉼터' 등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동시에 준비해 지역 인프라 구축과 마을 공동체의 단합을 이뤄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암마을은 남강 변의 자연경관과 함께 의병장 곽재우의 승첩지인 정암진, 국가등록문화재인 정암철교, 부자탄생 전설이 있는 솥바위 등 의령 유수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오태완 군수는 "도시재생 본 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자"며 "의령의 관문인 정암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과 편의를 가져오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청년 운영 체험시설 조성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의령군은 '청년 운영 체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운영하는 체험시설의 조성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운영 체험시설 조성 지원사업'은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청년에게 시설 비용을 지원,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은 관내·외 18~49세(1974~2005년생)다. 의령군은 2개 소를 선정해 체험시설 조성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의 80%(최대 1000만 원까지)를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 기한은 오는 1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의령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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