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박완수 도지사 "우주항공청 더이상 늦어져선 안 돼"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9-06 15:52:22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심의 지체에 대한 도민 우려 전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일 국회와 대통령실을 잇따라 방문해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 6일 국회에서 장제원 과방위원장을 만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조기 통과를 요청하고 있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전세계가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항공청 출범이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제원 위원장은 "직을 걸고 야당과 협상해 왔는데, 법안 통과가 늦어진 것에 대해 경남도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우주항공청의 설립에 대한 바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특별법이 법사위, 본회의까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이어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담기구 설치, 남해안 관광 활성화 지원,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중순에 예정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공식을 연계한 행사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지역 열망에 부응하고 문화강국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국회의원 12명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청정수소 시험평가·실증화지원센터 경남 유치,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11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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