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사 대출채권 273.1조…연체율 0.3%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9-06 09:54:38

올해 상반기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00억 원 늘었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6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올 상반기 대출채권 전체 잔액은 273조1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7000억 원, 1분기보다 1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6월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이 중 가계대출은 133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4조2000억 원 증가한 것이다. 기업대출은 전년 동기(142조7000억) 대비 3조3000억 원 감소한 139조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올 6월 말 기준 0.3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 분기와는 동일했다.

이 중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전년 동기(0.25) 대비 0.21% 포인트 오른 0.46%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0.22%로 전년보다 0.07% 포인트 상승했으나, 전 분기 대비 0.02% 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3%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기(0.22%) 대비 0.21% 포인트, 전 분기보단 0.15% 포인트 오른 수치다. 가계대출은 0.35%, 기업대출은 0.47%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면서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클린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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