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수소생산시설 본격 가동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9-04 09:13:30
대전시는 동구 구도동 수소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함에따라 낭월 수소충전소에 배관을 통해 직접 수소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된 수소생산시설의 수소 생산량은 하루 1.2톤 규모로, 이는 승용차 300대(대당 4㎏/일) 또는 버스 80대(대당 15㎏/일)분에 해당한다.
대전시는 2019년 학하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총 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으로, 그동안 충남 서산, 경기도 평택 등에서 수소트레일러를 통해 수소를 운반·공급받아 왔다.
수소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소를 낭월 수소충전소로 직접 공급하게 되면 수소충전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화물연대 파업, 수소 공급업체의 운영 중지 등 불시의 충전소 운영 중단 걱정 없이 보다 안정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도시공사는 2024년부터 수소 출하 설비를 구축해 낭월 수소버스충전소에 공급 후 잉여 수소를 수소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관내 학하·신대 수소충전소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서 생산된 수소를 직접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수소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소 구입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9월 기준 대전시에는 총 9개(13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1500대(승용 1451대, 버스 49대) 수소차가 운행 중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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