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경기도교육청에 5G 국가망 구축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9-01 18:40:17

전국 교육 행정기관 중 처음 도입
9월 스마트워크 서비스 맞춰 개통 완료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경기도교육청의 직원 대상 스마트워크 도입에 맞춰 5G 국가망을 구축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회사가 준비한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근무방식이다.

▲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5G국가망을 기반으로 사무실 외부에서 업무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5G를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는 전 부서로 확대한다.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5G 국가망은 5G를 활용하여 현장에서도 신속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 지금까지는 와이파이나 무선으로는 교육청 행정망에 접속이 불가능했다. 이번 5G 국가망 개통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공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은 교육청 직원에게 지급된 노트북용 초경량 모뎀의 무선신호에 한해서 행정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전용장치(모바일 게이트웨이)를 구축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5G 데이터 신호와 완전히 분리했다.

양자암호 기술과 차세대 외부 접속 솔루션(SDP, Software Defined Perimeter) 등 보안기술을 적용해 해킹을 차단하고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도 만들었다.

클라우드PC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가상 데스크탑 솔루션 '클라우드(Cloud) X'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PC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직원들은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감이 줄고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유연 근무방식 도입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SKT Enterprise(엔터프라이즈) CIC 신용식 CO장은 "행정부처에서 보안 위험을 줄이면서 업무 효율성을 올리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의신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성과 유연성에 기반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하여 새로운 미래 교육행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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