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발표에 박형준 "대한민국 미래 위한 결단"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8-24 11:46:21
박형준 "주목할 점은 남부권 관문공항 위상 걸맞은 공항 시설규모 반영한 것"
오는 2029년 12월 조기 개항 로드맵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국토교통부의 24일 공항건설 기본계획안 발표와 관련, 부산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며 반겼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지난 3월 대통령 특별지시로 발표한 '조기개항 상세 로드맵'을 확정하고, 남부권 관문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공항 시설규모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공항 건설을 전담할 조직에 대한 연구결과로 '건설공단 신설' 방안이 최적 대안으로 제시됐다"며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공단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국토부 산하 조직인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지난 1월 대표발의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3월 발표된 '2029년 12월 개항 추진 로드맵'에 따라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마련됐다.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걸쳐 총면적 666만9000㎡(에어사이드 시설 319만9000㎡, 랜드사이드 시설 220만9000㎡, 공항 지원시설 126만1000㎡)의 규모에 24시간 운영되는 국제공항으로 건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활주로는 3500m의 규모 1본이 우선 반영됐고, 향후 2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장래 확장성도 검토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추정된 13조7600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 같은 계획안과 관련, "이제 가덕도신공항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 시설을 갖추고 여객과 화물을 가득 실은 대형항공기가 미주와 유럽을 24시간 자유롭게 오가는 명실상부한 관문공항으로 건설될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신속하고 원활한 보상 추진을 위해 우리 시에서 직접 보상을 수행하기로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보상전담부서를 신설했다"며 "공항 건설 예정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정착 지원 방안도 충실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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