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수출 중기 ESG경영 지원 속도 낸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8-23 15:04:50
전국 26개 거점지역에 상의 ESG 경영지원 얼라이언스 구축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수출에 나서는 중소기업들의 ESG경영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23일 상의회관에서 권역별 공급망 ESG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환경과 노동인권, 준법경영 등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신설한 공급망ESG지원센터는 전국 거점지역으로 확대한다. 부산, 대구, 광주, 충남북부, 전주 등 전국 거점지역상 26개를 새로 지정, 전국단위의 체계적인 상의 ESG 경영지원 연합(얼라이언스)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공급망ESG실사법이 시행되는데 만일 우리기업이 ESG 실사대응을 제대로 못하면 EU로부터 납품·거래가 끊어지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급망ESG실사법은 글로벌 매출 1.5억 유로 및 종업원수 500명 이상인 EU 수출·투자기업에게 공급망 내 협력업체의 인권, 환경 실사를 통한 잠재적인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 보고서 제출 의무를 부과한다.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ESG 경영역량이 아직 부족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는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 시/도 등 지자체, 유관기관 대외협력 창구 △ 지방 중소기업 실무자 교육 및 청년 ESG 인턴십 통한 전문인력양성 △ EU 공급망실사·CBAM 관련 기업애로 정책건의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단위 상의 ESG 네트워크가 생겨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이슈에 잘 대비하고 고객사의 공급망 ESG 실사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권역별 센터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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