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이전설'에 화들짝 놀란 진주시, '우수인력 확보' 업무협약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8-23 13:50:03
경남 진주시는 23일 시청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아미코젠 등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진주지역 코스닥 상장 1호 바이오 기업인 아미코젠이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조규일 시장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신용철 아미코젠 이사회 의장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 홍보 협력, 취업 프로그램 정보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 조규일 시장이 신용철 의장, 권순기 총장을 만나 아미코젠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진주시와 경상국립대의 지원방안 마련 간담회를 한 후 두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바이오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진주시 문산읍에 본사를 둔 아미코젠은 그간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최근들어 꾸준히 '부산 이전설'이 나돌았다.
이와 관련, 조규일 시장은 지난달 25일 시청에 신용철 의장과 권순기 총장을 초청해 산학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한 인력이 필요한 다른 지역 기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 인재나 기업이 진주를 떠나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아미코젠은 지난 2021년 8월 6일 조규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 제4공장 설립을 위한 380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공장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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